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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 8K해상도 VR게임과 현실을 구분할까? - 메타버스와 VR기기
    게임그래픽 2022. 1.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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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그래픽 이야기

    8K화질의 VR게임과 현실감의 사이


     

     VR게임과 가상현실의 현실감

     

     제대로 된 VR게임을 플레이 해 본적 있는 분이라면, 본인이 실제 현실세계에서는 평지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VR게임안에서 보여지는대로 초고층 건물의 공사현장 꼭대기 빔위에 위태롭게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는 사실을 안다.

     

     (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건물 꼭대기에 올라간다던가 하는 VR게임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입니다. 저는 진짜 다리가 후덜덜 떨렸어요. - 전에 VR게임 개발하면서 해봄.)

     

     인간은 본디 상상의 동물이라서 생각하는대로 보이고, 믿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리얼한 3D로 보이는 그 가상공간이 진짜 공간으로 인식되어 그대로 그것이 현실이라고 믿게 되는건 아닐까 싶다.

     

    출처 steamcommunity.com

     

     그러고 보면 '시크릿'같은 책에서 나오는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말도 그렇게 거짓말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VR게임은 아직 그렇게 많이 발달된 분야도 아니고 스크린을 두개를 띄어 주어야하는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초고화질로 보는 것에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게임의 배경등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텍스쳐가 게임 텍스쳐인게 눈에 보인다. 

     

     어쩌면 도트가 보일 수도 있고, 어딘가 그림같이 보이는 것이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게임이 아직 극복하지 못한 한계점이라고 생각한다. 

     


     

     차세대 그래픽과 현재 VR기기 성능?

     

     근데 현재 VR이 아니라, PS5등 현재 나오는 시중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정말 현실적인 그래픽이 환상적이다.

     

     게임그래픽의 발전은 어디까지 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 그게 3DScan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든 아니든.

     

     그렇게 보면 지금까지의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한 양상을 지켜본다면, 단순히 20년 아니 10년전 그래픽만 봐도 구닥다리 느낌이드는데, 앞으로 10년 후의 게임 그래픽은 어떨까? 

     

     VR과 같은 경우 양안렌즈를 사용하는 기법이기에 두개의 화면이 필요하고, 현재 VR기기들의 디스플레이 성능은 아래와 같다. 

     

     

    오큘러스 고 : 2560 x 1440 (1280 x 1440 per eye)
    오큘러스 리프트 : 2560 x 1440 (1280 x 1440 per eye)
    오큘러스 퀘스트2 : 3664 x 1920 (1832 x 1920 per eye)
    HTC 바이브 프로 : 2880 x 1600 (1440 x 1600 per eye)
    플레이스테이션 VR : 1920 x 1080 (960 x 1080 per eye)
    피코 G2 4K : 3840 x 2160
    드래곤아이 8K : 3840 x 2160
    https://almost-native.tistory.com/378

     

     오큘러스 퀘스트 2 같은 경우에는 가격도 많이 저렴해 졌고, 성능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레벨까지는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피코G2, 드래곤아이 제품들이 고화질 지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디스플레이가 보여주는 것이 이정도라는 것이지, 피코G2는 101도의 시야각이라 상대적으로 다른 VR기기에 비해서 착용하면 수경처럼 보여지는 부분도 있다.

     

     게다가 한쪽 눈만으로 따지면 여전히 4K 해상도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란다.

     


     

    사람의 눈의 신기함

     

     참 신기한 점은 사람의 눈은 8K 이상 화질로 바라다 볼때 현실과의 그 경계가 흐릿해 질거라는 말을하는 사람들이 많다.

     

    ( 화소수로만 따지면 모자를 지도 모르겠지만, 해상도와 화소수 자체는 똑같지 않다. 대상과의 거리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만약에 VR기기로 한쪽 눈당 8K의 해상도의 화질을 가지고 사람의 시야각인 220도 이상의 시야각을 보여줄 수 있는 가벼운 VR기기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8K에 시야각을 해결한 Pimax의 VR 기기라고 합니다. 출처 / zephyrnet.com

     

    그리고 그것에 걸맞는 8K 해상도에서도 깨지지 않는 텍스쳐를 가진 8K급의 배경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실제와 가상세계를 구분하는 것이 가능할까?

     

    눈으로만 보는 것을 가정하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정도가 되어버리면, 실제 눈으로 보고 사야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온라인으로 대체 되어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되어버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세상이 가능할지도...'

     

     TV방송도 VR로 찍혀져서 보급이 될 수 있다면, 완전히 리얼한 드라마를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연예인이 내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리얼하게 보인다면 정말 재밌을 듯 하다.

     

     이 정도 까지 되면 TV드라마가 문제가 아니라 실제 생활 자체를 가상현실에서 하게 되는 메타버스가 그냥 일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연예인의 모습은 메타버스에서도 구현 될 수있다고 치면, TV드라마는 안봐도 되지 않을까? 내가 연예인하고 메타버스 세계에서 연예를 하면 되니까? 그렇게되면 정말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은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가까이 다가온 메타버스 세상 

     

     그런데 이게 꼭 그렇게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은 않다. 이미 8K HDR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가 있다.

     

     그리고 8K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애플의 VR헤드셋 = 애플 글래스 역시 2022년에는 출시 될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만약 이게 잘 나와준다면 정말 또 다른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애플도 출사표를 던졌다. 출처 : 아이디어 래빗

     

     좀 더 가볍고 웨어러블한 무선의 VR헤드셋이 보급이되면, 게임업계는 또 다른 시장을 개척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에 이렇게 현실과의 구분이 힘든 VR게임이 나오게 되면 공포나 스릴러 장르는 피하고 싶다.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괴물이 진짜 살아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건 무서울 듯...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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