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스턴스 페인터 7.3업데이트 - Warp Projection 하는 법

 게임 그래픽 - Substance Painter Update 워프 프로젝션 사용하는 방법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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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비의 섭스턴스 페인터 업데이트

 

기존의 Mari나 기타 페인트 3D 페인트 프로그램에서만 제공했었던 기능이었던 Warp Projection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조금 지난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게임그래픽을 전문적인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입장이고, 또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입장에서 한번 다루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들고 나왔습니다.

 

섭스턴스 페인터 워프 프로젝션을 맨처음 올렸을 때 화면 / 어도비

 

 3D 오브젝트를 작업할 때 섭스턴스 페인터에서 있었으면 좋겠다는 몇 가지 기술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것이 구현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확실히 어도비에 들어가고 나서 좀 더 이런 획기적인 업데이트들이 지속적으로 나와주는 것 같아서 어도비에서 상당히 이 프로그램을 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확실히 3D 부분이 어도비의 약점이었던 것도 사실인데, 확실히 알레그로믹을 인수한 결정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메타버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3D를 만드는 기술일텐데 그곳에서도 어도비의 영향력을 볼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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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프 프로젝션 모드의 사용처 

 

 이번에 7.3 업데이트에서는 워프 프로젝션 기능 이외에도, 실린더 맵핑 ( 텍스쳐를 실린더로 투영해서 입히는 도구 ) 그리고 컬러 픽업 기능이 추가되어서 그동안 불편했던 부분들이 다소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UV mode 중에 하나인 워프 프로젝션 모드는 UV가 깨지는 걸 방지해주면서 오브젝트의 표면에 가장 잘 밀착되게 텍스쳐를 입힐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히나 유기적인 물체나 혹은 캐릭터 얼굴 등에 사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요즘 메타 휴먼을 비롯해서 실존하는 인물을 3D 스캔해서 데이터화 하는 작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리고 그 데이터를 3D화 해서 정리하고 텍스쳐를 넣을 때 아주 적합한 기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어떤 문양이나 데칼 등의 장식 요소를 굴곡이 큰 오브젝트 면에 넣어야 할 때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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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프 프로젝션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

 

 Warp Projection을 사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Properties - Fill 항목에서 가장 윗단에 있는 FILL - Projection에서 프로젝션 즉, 텍스쳐의 투영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프로퍼티스 - FILL 부분 가장 위에 프로젝션에서 모드를 선택 가능 / 어도비 공식사이트

 맨 처음 옵션은 UV warp 모드인데 여기에서 워프 프로젝션을 선택하면 표면에 맞는 점선 사각형이 나오고 이후에는 텍스쳐를 오브젝트 표면에 맞게 넣기 위해서 각각의 하얀색 점들을 추가하거나 해서 조절해 주면 됩니다.

 

 여기서 초록색 화살표는 노멀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솔직히 배경에서는 독특한 패턴이 있는 문양이나 혹은 데칼 등의 특수한 처리를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 외에는 사용처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자유롭게 3D상에서 조절하는 기능이 생겼다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외에도 FILL - Projection 항목에 실린더 모드가 추가되었는데요. 워프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는 정확히 실린더 모양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조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럼통이나 막대기처럼 완전한 실린더 모양을 가지고 있는 오브젝트 이외에는 사용 방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통형 물건에 그동안 Tri Planer 모드 등을 사용하게 되면 텍스쳐가 간혹 깨지거나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방법을 통해서 하면 완벽하게 원통형 물체의 텍스쳐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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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업데이트 - 컬러 선택창 

 

 알레그로믹이 섭스턴스 시리즈를 제작하고 그리고 어도비에 흡수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왜 이제야 이 기능을 가지고 나온 것인지 조금 의문입니다.

 

 솔직히 섭스턴스의 컬러픽커는 상당히 문제가 많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섭스턴스 페인터에서 벗어나서 스포이드를 가지고 컬러를 선택하려고 하면 검은색으로 나와서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요.

 

실린더 맵핑 위에 컬러선택창을 이용해서 칠하는 모습 / 어도비

 

 이번에 나온 컬러 선택 창의 경우 RGB는 물론이고 다양하게 내가 원하는 색상을 찍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왜 이제야 포토샵에서는 초반 기능이었던 컬러 선택창을 섭스턴스로 가지고 왔는지 조금이라도 일찍 있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이 컬러 선택창은 포토샵과는 조금 다르게 동일한 레이어에 페인팅을 하는 동안에도 색상 선택하는 창이 열려 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컬러를 선택해서 다양하게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캐주얼 게임에서 오브젝트 등을 3D상에서 그려야 할 때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예전에는 3D 프로그램이 아니라 2D 포토샵에서 텍스쳐 작업을 하고 일일이 3D 프로그램 상으로 가지고 와서 확인을 하면서 캐주얼 오브젝트를 만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많이 발전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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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업데이트 - 섭스턴스 3D 스테이저 

 

 마지막으로 저는 아직 사용해 보지는 않았는데, Substance 3D Stager라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은데, 작업한 캐릭터나 오브젝트를 바로 클릭 한 번으로 ' 스테이저로 내보내기' 버튼을 눌러 작업물을 바로 내보내고 Stager를 이용해서 렌더링을 바로 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섭스턴스 3D 스테이저에서 랜더링 된 캐릭터 모습 / 어도비

 

 이 프로그램에서는 라이팅을 지원하고 백그라운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라이팅을 조절해서 적당한 위치에 맞추고 백그라운드를 선택하게 되면 단순했던 랜더링이 아닌 포트폴리오 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의 경우에는 따로 오브젝트를 랜더링 하기 위해서 마모셋 툴 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이용하게 되면 섭스턴스 페인터에서 바로 익스포트만 하면 바로 실행이 되고 라이팅과 배경만 맞추면 내가 원하는 렌더링 값을 낼 수 있게 되므로 이점은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젠가 제가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근사한 라이팅 값을 이용해서 단시간 내에 라이팅을 포함한 랜더링이 된 작업물을 얻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섭스턴스 페인터와 연관된 내용으로 SSS에 관한 내용을 적은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참조하세요.

 

 

서브서피스 스캐터링 (SSS) 표현하는 법 - with Substance Pa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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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