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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동선(인덕원-동탄)노선도 - 착공과 수혜지역은?
    미래철도와부동산 2021. 12.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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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에 있어 중요한 철도(지하철) 개통 소식 

     

     한국 수도권에서 부동산을 공부하고 집값을 생각할 때, 가장 큰 이슈가 되고 파급력을 가지고 오는 것이 바로 교통호재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지하철 개통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항상 선거철이 되면 지하철 노선도와 개통 소식을 들고 정치인들이 선거 유세를 하는 게 아닐까? 

     

     아무래도 전반적인 철도의 수송분담률을 볼때 20.6퍼센트로 버스보다도 낮은 실정이지만, 빠르고 대량수송이 가능하고 정시를 보장하는 전철역이 주변에 생긴다는 사실만으로도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를 때도 있다. 특히나 요즘은 GTX 수도권 급행 광역 철도의 등장으로 철도의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서울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시내나 서울 근교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직장들이 많은 서울시내의 지하철이야 이미 많이 개통되어있고, 교통 사각지대도 많이 없는 편이지만, 서울 외곽의 지역만 따지고 보면, 아직 교통사각지대에 해당하는 곳이 많다.

     

     그래서 기존의 노선과 수도권 외곽을 이어주는 노선들이 많이 필요해 진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요즘은 서울로 나가는 인구도 많지만, 경기도 내에서 움직이는 인구 역시 많아졌다. 그로 인해 태어난 노선이 인동선(인덕원-동탄)이 아닌가 싶다.   


    인동선(인덕원-동탄) 선은 어느 지역을 지나는 노선일까?

    인동선 노선도 - 출처 : 나무위키 

     

     기존 수도권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과 새롭게 급부상 중인 동탄역을 잇는 인동선 (인덕원 동탄선) 은 안양의 인덕원역을 출발해 47번 국도 흥안대로를 타고 평촌의 동쪽, 의왕 내손 지역을 지나 호계사거리에서 다시 의왕 오전, 고천을 지나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영통역에서 수인 분당선과 환승하고, 영통지역에서 동탄으로 내려가는 노선이다.

     

     건설교통부가 2003년 12월에 밝혔던 구상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안양,의왕,수원,화성지역 수도권 서남부의 광역교통망으로 계획되었다. 기존 4호선과 수인분당선, SRT, GTX, 1호선까지 연계되는 노선들이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지하철이 지나지 않는 교통 사각지대를 커버하는 것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총 노선 연장 38.968 Km를 달리게 되고, 2021년 4월 26일에 착공을 시작하였고, 2026년에 개통 예정에 있으나, 언제나 그랬듯 지하철 노선 개통은 항상 연장을 반복하기 때문에 2026년에 개통이 될까 싶은 걱정이 앞선다.

     

     사람들이 인동선으로 많이 부르고 있기는 하나, 2021년 5월 국토교통부의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인동선 노선의 명칭을 [동탄인덕원선]으로 의결해, 앞으로 표기는 동탄 인덕원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동선의 가치, 주목해 볼만한 지역?

     

      위 그림은 인덕원역의 모습인데, 인덕원역 같은경우 기존 수도권 지하철 4호선이 있는 상태이고, 거기에 인동선 (동탄 인덕원선)이 시작되고, 그리고 인동선과 거의 개통시기가 비슷한 월곶 판교선 ( 경강선과 직결 예정 ) 이 인덕원역을 통과한다. 

     

     인덕원 바로 위 지역이 원래는 과천과 안양사이의 큰 유휴부지가 있는 곳인데, 그곳은 지금 과천 지식 정보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고,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월판선 ( 월곶판교선) 이 개통하고 나면, 인덕원 - 청계 - 서판교 - 판교 이렇게 판교역까지도 3 정거장 약 6분이 걸리는 곳으로 변모한다.

     

     게다가 아직 개통은 한참 남았지만, GTX C 노선 수원-금정-과천-양재-삼성-청량리~창동 까지 이어지는 노선에서 원래는 빠져있었지만, 현대건설 컨소시엄에서 인덕원역과 왕십리역을 추가로 넣자는 제안을 해서 만약 GTX까지 인덕원을 지나게 된다면 트리플이 아닌, 쿼드러플(4개) 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현재 4호선 노선만 지나는 인덕원역 8번출구 모습 / 위키백과 참조

     기존 버스와 승용차의 이동이 많은 47번 국도를 연결하는 인동선, 4호선으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호재, 거기에 월판선 개통으로 인한 판교와의 접근성 강화, 그리고 GTX C 노선 개통까지 된다면, 인덕원은 그야말로 엄청난 교통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나는 인덕원역이 이번 인동선 (동탄인덕원선)의 가장 큰 교통 수혜지역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덕원 근처로 큰 길이 4갈래로 나뉘는데, 예전에는 안양의 입구로서의 역할을 하며, 유흥시설이 많아서 땅값이 많이 낮았었는데, 이러한 큰 호재들로 인해 지금 이 지역의 집값은 엄청 많이 상승한 상태이다.

     

     실제 개통이 되고 나봐야 알겠지만, 원래 교통이 좋은 지역이 더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 아닐까 싶다. 

     


     

     그 다음으로 큰 수혜지역은 동탄역이 되겠다. 이미 SRT로 수서까지 1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경부라인 쪽을 제외하고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는데, 인동선을 통해서 수원 영통 지역으로의 빠른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 호재가 될 것이다. 

     

     게다가 동탄역은 2023년 GTX 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인데, 용인-성남(판교 근처)-수서-삼성-서울역-연신내-일산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개통되는데, 삼성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혁명을 가지고 올 것이다. 거기에 인동선(동탄 인덕원선) 이 개통되면 더 많은 수혜를 입지 않을까 싶다.

     

     그외의 영통, 흥덕지구 오전 지구 등 교통의 오지였던 지역들 역시 호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이 많이 하락기조에 있다고 하지만, 호재가 강한 곳, 기대가 높은 곳은 많이 급락하지는 않지 않을까? 

     

    강남 아파트 가격은 올라갈 것이고,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의 교통이 안 좋은 지역은 떨어지는 상대적 간극이 벌어질 가능성이 클 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하락하면 언젠가는 또 오르게 되는 날이 찾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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