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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 무너진 60만원 주가 회복가능할까?
    주식관련 2022. 1. 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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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미래와 주가 전망


     

    엔씨소프트의 무너진 주가는 회복 가능할까?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2022년 들어 50만 원대로 내려가더니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주식시장을 비롯한 자산시장이 모두 하락중이라 엔씨소프트만 안 내려가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 

     

     그런데, 원래 국내 게임주의 경우에는 불황에 잘 나가는 경기방어주에 가까운 성격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게임업체들도 IT기업이나 기술성장주들과 마찬가지로 자산시장 폭락에 동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로고 / 엔씨소프트 홈페이지

     

    엔씨소프트의 상승세는 이제 정말 끝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엔씨소프트와 NFT, 블록체인을 활용한 코인, P2E 게임의 요소를 응용한 대작 게임을 내놓는다면 반전의 성장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엔씨소프트가 악덕한 가챠시스템을 무기로 한국 린저씨들의 돈을 긁어면서도, L2M 롤백사건이라는 희대의 사건을 통해서 유저들에게 욕을 먹으며 위기의 순간을 겪기도 했던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었지만, 그래도 리니지만 한 파급력이 있는 IP는 없다고 생각한다. 

     


     

    위메이드의 화려한 성공이 그 답이다

     

     위메이드가 작년에 미르4 글로벌을 돈 버는 게임으로 출시하며, 위믹스라는 코인과 함께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다.

     

     말그대로 게임을 하면서 한 달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벌 수 있었던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동시접속자 수 130만 명이라는 거대한 숫자를 달성했다.

     

     이것은 단순히 게임의 그래픽이 좋고, 게임이 재밌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그에 비해 엔씨소프트는 언리얼엔진을 잘 다루는 회사이다. 언리얼엔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아래를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언리얼엔진5 - 게임그래픽의 미래?

     나는 게임 3D 배경 아티스트로 일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항상 게임업계의 새로운 이슈나 게임 그래픽과 관련된 최신 기술 등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고 있는 편이다. 이번에 회사 프로

    richperson-with-nokid.tistory.com

     

     

     엑시인피니티 역시 지금은 수요와 공급의 조절에 실패해서 엑시 코인 가격이 많이 다운되어 사람들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얻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돈 버는 게임 P2E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시켜주었다고 생각한다.

     

     엑시인피니티가 재미를 좀 더 추구한 게임이고, 그 재미를 바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 확립되고, 거기에 코인의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보다는 훨씬 잘 나가는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엔씨소프트가 제일 잘하는 분야?

     

     엔씨소프트가 남들보다 월등히 잘하는 것이 있다면, 게임 내의 경제시스템을 운영하는 측면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리니지가 돈을 쓸어담는 이유는 가챠 (뽑기)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이기도 하지만, 그 내면에는 그 뽑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나 직업, 캐릭터에 대한 가치를 만든 지금까지의 엔씨소프트의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리니지 W - 리니지 오리지널리티의 혁신적 계승을 강조하는 화면 / 리니지 W

     

     그리고 그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경제 시스템인데, 엔씨는 수요와 공급의 조절을 잘 이용해서 게임 내의 경제시스템을 잘 구축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몇억이나 하는 집행검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고, 내가 어린 시절이었던 중학생때 리니지를 통해서 아이템을 파밍하고 그 아이템을 팔아서 그 당시로는 꽤나 큰 용돈을 벌었다는 내 친구가 있었던 것이다.

     


     

    NFT와 대체불가능한 고유의 아이템

     

     그렇다면 이렇게 게임내 경제에 대해서 많은 노하우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NFT라는 대체 불가능한 아이템을 게임 내에 이식한다면?

     

     그리고 이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경제시스템을 유저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어떻게될까?

     

     게다가 그 아이템을 가지게 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을 가지게 해 주어 누구든 그 아이템이 갖고 싶어 지고, 거기에 돈을 쓰는 유저들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게임하나의 경제 체재에서 벌어들이는 금액은 지금과는 차원이 다를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엔씨소프트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물론, 엔씨소프트의 이미지가 지금 너무 추락했고, 유저들에게 욕을 먹는 상황인 데다가, 리니지를 비롯한 엔씨의 주요 게임들은 타이완을 제외하고는 팔리는 시장이 없는 한국에서만 먹히는 IP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게다가 한국시장에서의 돈버는 게임류는 한국 특유의 바다이야기 등에 대한 사양성 게임의 거부감 때문에 정부에서 허가를 안 내준다는 최악의 상황도 존재한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미르 4 글로벌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잘 나간 것이 아니다.

     

    2021년에 정식으로 오픈한 리니지 W 덕분에 아직은 돈 잘 버는 회사로 남아있다. / 엔씨소프트 홈페이지

     

     미르4 글로벌은 돈을 벌 수 있는 진정한 P2E ( Play to Earn ) 게임이었기 때문에 성공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엔씨소프트의 게임이 글로벌에서 성공하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

     

     적어도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이 위메이드 보다는 아직까지는 한수 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자체 코인과 경제시스템

     

     그렇게 봤을 때 지금 한창 화제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제쳐 놓고 생각해보자.

     

     엔씨소프트가 잘하는 MMORPG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유지시키고, 재화의 가치를 보존해 주는 실력과 돈 버는 게임이 합쳐져 그것을 엔씨소프트의 자체 코인으로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 코인이 상장되서 코인마켓에서 다른 코인과 교환하거나 혹은 원화로 혹은 달러로 교환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분명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의미에서 엔씨소프트가 여태까지 가지고 왔던 린저씨들만 좋아하는 게임성, 혹은 그런 스타일을 버리고, 재미도 추구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런 게임을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긴 하다.

     

    즐거움으로 연결된 세계라는 것이 원래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는 목표이자 표어이다. / 엔씨소프트


     

     아직은 식지 않은 관심

     

      한국시장에서 욕을 먹으면서도 구글 게임 매출 순위 1,3,4,5위를 차지하게 되는 점을 보면 한국 유저들이 그 게임을 하기 때문이라는 아이러니한 점이 존재한다. 

     

     아래 기사는 린저씨들로 다시 명예회복 중인 리니지 W 흥행 소식에 관련된 기사다. 아직은 매출 상승 여력은 있다고 본다.  

     

     

     

    믿을 건 `린저씨` 뿐…봄날 기다리는 엔씨소프트

    지난해 확률형 아이템 논란과 그간 사용자 불만을 사온 과금 정책 이슈로 실적마저 크게 빠졌던 엔씨소프트가 명예회복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리니지W`의 흥행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 돌

    www.mk.co.kr

     

     유저들에게 욕을 먹는 다는 것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증거의 반증이기도 한데, 애초에 관심이 없는 회사의 게임이거나 하면 사람들은 게임을 그냥 안 하고 관심을 주지도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코인이 합쳐진 게임이 출시된다면 그 파급력은 꽤나 셀 것이다.

     

     그리고 주가도 그에 반응하지 않을까 싶긴하다.

     

     물론 지금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산시장 자체의 분위기가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 좋기 때문에 언제 시장에 활기가 돌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결국 가치가 있는 회사의 주가는 다시 회복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엔씨소프트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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