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그룹 주가 - 루시드 락업해제 관련 차트분석!

 

 크리스마스가 끝났다. 네 마녀의 날 (Quadruple Witching Day -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의 네 가지의 만기가 겹치는 날- 주식 하락의 날로 유명하다.) 도 무사히 지나, 미국장에서 항상 존재한다던 그 '산타랠리'를 기대했지만 루시드그룹의 주가는 당최 오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루시드의 락업해제가 1월로 다가오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어떤 식으로 움직 일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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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저의 개인적인 주식의 흐름에 대한 생각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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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그룹 주가 2021년 11월 16일 최고점 56불을 찍고, 현재는 36-37에서 횡보중 차트는 어떻게 될까?  / 출처 : investing.com

 

 2022년 1월 19일 루시드모터스 LCID는 2차 락업해제가 있다. 이때 보호예수가 풀리는 락업 물량이 70%에 달하기 때문에 9월 1일에 가장 최하점까지 폭락했던 1차 락업해제와는 다른 더 큰 파도가 몰려온다고 예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일단 1월 전까지의 루시드그룹의 주가 흐름을 생각해보면, 기관들이 36불대에서 엄청난 물량을 소화하며 매수를 했기 때문에 차트를 분석해보면, 36-37불대의 횡보를 통해 단단한 지지선이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관들이 매수를 많이 했기에, 기관들이 앞으로 루시드그룹의 2차 락업해제 전까지 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뱅가드의 평단이 50불대, 프랭클린이 36-40불대 사이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지금 지지라인이 36불에 형성되어 있어, 당장 1차 락업해제전까지는 한 껏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고, 락업해제가 되면 하락 가능성이 높지만, 36불에 기관들의 많은 주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선을 막아주는 지지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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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에어 차량 모습 차량 디자인이 정말 세련 그 자체. / 출처 : Motoya 

 

PIF(사우디국부펀드)는 얼마만큼의 물량을 쏟아 낼 것인가?

 

 락업해제가 된 후 얼마만의 물량이 쏟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크다. 그러나 1차 락업해제때에는 V자 반등을 바로 보여준 루시드그룹의 주가 차트를 생각할 때 바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를 노리고 저점을 잡아 매수를 생각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떨어질 때 저점을 잡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1월 19일인데, 이날 락업해제되는 주식 수가 엄청난 양 (11억 주를 예상한다고 한다!)이지만, 대부분이 사우디 쪽의 자본이라고 한다. 사우디 국부펀드 PIF (Public Investment Fund)는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우버, 테슬라, 버진 갤럭틱, 루시드 모터스 등 미래형 첨단 기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한국 외교부 출처]

 

 사우디의 경우 나라자체가 석유를 팔아서 돈을 버는 석유경제로 먹고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석유 이외의 산업을 유치하고, 앞으로 자신들의 미래세대에게 넘겨주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례로 2021년 3월 10일자 한경을 보면,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가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장 건립을 약속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저널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루시드가 지난 2018년 사우디 국부펀드 PIF로부터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유치하면서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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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부펀드 로고 / 출처 static.mubasher.info

 

 그렇다면, 이러한 정황들을 살펴볼 때, 사우디 국부펀드는 루시드의 보호예수가 풀린다고 그 주식을 내 던질까? 

 

 루시드는 애리조나주 카사그란데 공장을 준공 후, 현재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36만5천대까지 늘릴 예정이긴 하다. 하지만, 사우디에도 공장을 건설해 아시아 쪽 수요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 건립을 약속한 루시드를 사우디 국부펀드는 내던질 수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많은 양의 주식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입장이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락업에 대해서 어떤 것이 정답이다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루시드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을 안다면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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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가 열리는데, 피터 롤린슨은 루시드가 앤시스와 협력해서 획기적인 루시드 에어 2021을 제공하는 방법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차량 시험의 평가와 시뮬레이션을 담당하는 앤시스가 동급 최고의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을 발표한다고 했다.

 

<피터 롤린슨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영국인 엔지니어로, 루시드 모터스의 최고 경영자이자, 최고 기술 책임자이며, 테슬라 모델 S 및, 루시드 에어의 차량 엔지니어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CES 박람회를 통해서 나는 루시드가 한번 더 주목을 받고 루시드그룹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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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루시드 공장 증설 현장 / 기존 공장에서 갓 나온 신차들 모습 / 출처 : Youtube 

 

 루시드의 애리조나 공장사진을 보면, 지속적으로 루시드 에어가 대량 출고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나머지 공장 증설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잘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산량이 항상 문제시 되어왔던 루시드인데, 생산량만 확보가 된다면 루시드는 더 상승가치가 크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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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책임은 언제까지나 본인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